올해 사실상 마지막 신규 분양이 될 서울 11차 동시분양에서는 2천8백79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아파트는 1천3백31가구에 이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초 청약에 들어가는 서울 11차 동시분양에 나올 아파트는 13개 단지,2천8백79가구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천3백31가구로 지난 10차의 1천1백77가구보다 1백54가구 늘었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이 8백92가구로 전체 물량의 67%를 차지한다. 40.8평 초과 대형 평형은 전체의 16%인 2백16가구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에서 역삼동 롯데캐슬 등 2백82가구(5개 단지)가 나오고 강북권에서는 삼선동2가 대우푸르지오 등 7백44가구(4개 단지)가 일반분양된다. 또 강서권에서는 화곡동 SK뷰 등 4개 단지,3백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