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과학자들의 연구논문이 국제 학술지에인용된 횟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IANS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인도 과학산업연구센터(CSIR)의 R.L. 마셀카르 사무총장은 국제 학술지가 세계각국 과학자의 연구논문을 인용한 횟수를 해당 국가의 국민소득을 감안해 평가한 결과 인도 과학자 논문의 인용 건수가 77회로 가장 많아 인도가 `지적 자산 지수'에서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이 69회로 2위를 차지했고, 미국이 60회로 3위를 기록했다. CSIR 보고서는 특허 부여 부문에서는 인도가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에 랭크됐고 중국과 독일, 한국이 각각 4-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마셀카르 사무총장은 "인도는 위대한 비상의 문턱에 서 있다"면서 "연구개발에충분한 자금만 확보한다면 인도가 미래에 과학적 연구활동 분야에서 세계를 지배할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