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이 충북 증평군 증평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하는 '증평 한라비발디'(5백40가구)의 모델하우스가 12일 증평 인근 오창과학단지 안에서 문을 열었다.


진천이나 괴산 청주 등의 실수요자들도 함께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이다.


증평 한라비발디는 33평형 4백20가구,47평형 1백20가구 등 총 5백4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가는 평당 4백55만~4백99만5천원(기준층 기준)이다.


7개 동 대부분이 남향으로 배치돼 있어 뛰어난 일조권을 확보하고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이번에 공급되는 2개 평형의 유닛이 준비돼 있다.


47평형 유닛은 다락방을 갖춘 최상층 기준으로 꾸몄다.


4-베이 설계는 물론 다양한 빌트인 시스템이 눈에 띈다.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가스오븐레인지 냉장·냉동고 등을 모두 빌트인으로 제공한다.


플러스옵션제를 적용하지 않아 빌트인 제품은 대부분 분양가에 포함된다.


가변형 설계로 두 개의 방을 하나로 합칠 수도 있다.


3-베이의 33평형은 효율적인 공간 배치가 돋보이며 역시 갖가지 빌트인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현관에 신발장 외에 수납장도 만들었다.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 이후 분양에 나섰지만 한라건설은 분양 성공을 자신하는 분위기다.


이 지역에서 지난 10년 가까이 민영 아파트 공급이 없어 실수요 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모델하우스 도우미들은 투자목적 방문객들에게는 증평 한라비발디가 오창은 물론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진천 청주 괴산 등을 잇는 광역 교통망의 중심에 있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080)215-4466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