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그룹이 문화, 예술, 사회복지 분야에 숨은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파라다이스 그룹이 주관하는 2004 파라다이스상 시상식이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파라다이스상은 문화예술, 사회복지 및 사회발전에 공헌한 숨은 인사를 격려, 지원하기 위해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주인 故 우경(宇耕) 전락원(田樂園) 회장의 뜻에 따라 제정됐습니다. 올해 파라다이스상 수상자로는 문화예술부문에 궁궐 도편수 신응수, 사회복지부문에 한국희귀질환연맹(대표: 김현주), 특별공로부문에 평화포럼 이사장 강원용 목사가 선정됐습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신응수씨는 경복궁을 비롯한 우리나라 대표 건축물의 중건과 복원공사에서 도편수를 맡아 한국 고건축문화의 전통을 되살리고 후대에 계승한 점을 인정 받았습니다. 사회복지부문 수상자인 한국희귀질환연맹은 복지혜택에서 소외된 희귀질환자들에게 치료와 예방, 재활을 돕고 사회적 여건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특별공로부문을 수상한 강원용 목사는 대화운동의 리더이며 문화, 예술, 방송, 전통문화진흥 등 사회전반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으며 평생을 사회정의와 평화실현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수상했습니다. 수상자들에겐 각각 트로피와 상금 4천만원이 수여됐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