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달러 약세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낮 12시3분 현재 1천108원으로 1천110원 아래로 떨어졌다. 또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의 달러화 약세 현상을 반영해 낮 12시 현재 1유로당1.2950 달러에 거래돼 유로화 가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환시 전문가들은 유로 매입세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달러가 유로당1.300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일본 엔화도 전날보다 달러당 0.45엔 낮은 105.60엔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lr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