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라 비아조티, 베르사체 등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대거 소개하는 이탈리아 패션쇼가 30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열린다. 서울시는 주한이탈리아 대사관과 공동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20주년을 기념한 야외패션쇼 `이탈리아 패션의 진수-별빛 아래서의 서울'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패션쇼에서는 안젤로 마라니, 라우라 비아조티, 마리엘라 부라니, 로베르타 디 카메리노, 엔리코 코베리, 에레우노, 잔프란코 페레, 알비에로 마르티니, 가에타노 나바라, 베르사체, 비니초 파자로 등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무대위에 연출된다. 부대행사로 이탈리아 가수 알렉산드라의 공연도 준비되며, 서울광장에 나오면누구나 패션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시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