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세계 우수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시사회인 '프리주네스 수트케이스'(Prix Jeunesse Suitcase)를 21-22일 도곡동 EBS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프리주네스 인터내셔널 2004'에 출품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분야 우수 어린이 프로그램에 대한 시사회. 시사회 이후 참가작 32편에 대한 토론과 프로그램 평가가 이루어진다. 짝수 연도마다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프리주네스 인터내셔널'은 1964년 독일에서 창설돼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프리주네스 수트케이스'는 '프리주네스 인터내셔널' 행사에서 수상을 했거나 눈길을 끈 우수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들을 독일 현지의 행사로만 끝내지 않고 세계 각지에서 직접 시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국 '프리주네스 수트케이스' 시사회는 프로그램을 연령별(7세 미만, 7~11세, 11세~15세), 픽션/논픽션 별로 나누어 이틀 동안 상영한다. 시사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 ☎02-526-2598.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sungl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