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MBA 뜬다] (기고) 글로벌 경영마인드 MBA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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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한국의 많은 사람들은 왜 미국식 MBA(경영학 석사) 교육이 필요한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MBA 과정은 대학의 경영학부 프로그램과는 크게 다릅니다.
MBA 학생들은 대부분 학부생보다 나이가 많고 경험도 더 풍부합니다.
MBA 프로그램은 지원자들 가운데 엄격한 학생선발 과정을 통해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인물을 찾고자 합니다.
미국의 MBA 프로그램은 수십년을 걸쳐 지속돼 왔고 오늘날 대부분의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MBA 학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업능력을 향상시키는 측면에서 볼 때 MBA 취득은 큰 차이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합니다.
MBA과정은 경영적인 사고의 판단력을 길러줄 뿐 아니라,비평적인 사고와 글로벌한 시각,협동정신,그리고 특별히 미국 에너지회사 엔론(Enron)의 분식회계 사건 이후 그 중요성이 더 강조된 윤리의식 등 보다 전문화한 분야까지 두루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국 내 여러 비즈니스 스쿨의 MBA 프로그램이 세계적으로는 1백위 안에도 들지 못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 결과 많은 한국 학생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MBA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으로 떠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4천8백만명에 달하는 많은 인구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큰 규모의 경제를 가진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MBA 프로그램은 필수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는 20여년간의 MBA 프로그램을 경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우수하고 총명한 한국 학생들을 뽑아 세계적 수준의 MBA 프로그램으로 교육시키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점차 한국에서도 MBA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받은 인재들이 한국 기업과 금융계를 이끌어 가길 원합니다.
저는 SKK GSB를 아시아 최고의 MBA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게 하고 나아가 세계 MBA 프로그램 중 상위 1백위권 안에 들도록 만들겠습니다.
21세기 아시아 경제를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