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충북지사는 이달말 청주 신영지구아파트 220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228가구는 무주택자들에게 임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이주자들에게 특별 공급하고 남은 40평형 17가구와 31평형 211가구 23평형 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40평형이 평당 480원대, 31평형이 450만원대, 23평형이 390만원대다. 임대 아파트는 20평형 60가구 23평형 168가구다. 청주 신영지구는 무심천변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 경관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학교 등이 다소 멀고 택지개발지구에 비해 단지 규모가 작다는 것이 단점이다. 주공 관계자는 "산남3지구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6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고 입주 시기도 내년 10월께로 빨라 분양에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pj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