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실시하는 압류재산 공매입찰이 인터넷으로만 실시되고 입찰보증금도 보험으로 대신할 수 있게 되는 등 공매제도가 오는 10월부터 바뀐다. 바뀐 제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실시하는 모든 공매는 현장 입찰 없이 인터넷으로만 실시된다. 이에 따라 조세1부 물건 입찰 희망자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화요일 오후 5시까지,조세2부 물건 입찰 희망자는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수요일 오후 5시까지 각각 인터넷 입찰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매에 참여해야 한다. 이 밖에 서울보증보험이 공매보증보험 판매를 개시함에 따라 자산관리공사 공매에 참여하는 이들도 이를 이용해 입찰가의 10%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현금으로 내는 대신 보험증권을 제출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