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행정수도 이전반대 `관제 데모' 논란과 관련, 서울시를 사전 약속없이 항의방문한데 대해 대변인 성명을 내고 유감을 표했다. 김병일 서울시 대변인은 `정치는 여의도에서'란 제목의 성명에서 "데모대처럼 무작정 (의원들이) 찾아온 것은 논리적으로 이해되지 않고 시대에도 맞지 않는 행동"이라며 "시장의 하루가 얼마나 바쁜지 알면서도 국회의원의 위치를 내세워 군림하는 자세로 일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