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은은한 화음의 잔잔한 감동을 접해 볼 수있는 '글로리아 소년소녀합창단’초청공연이 11일 오후 7시 충남 보령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찬사를 받고 있는 글로리아 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은 조선행씨의 지휘로 50여 소년소녀 단원들의 정교한 하모니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합창의 진수를 보여준다. 무대에 올려질 공연은 환경운동가 이기영 교수의 환경의 노래 4곡, 합창올림픽에서 수상곡 3곡, 어린이를 위한 즐거운 노래 3곡 등이 선보인다. 공연 관람료는 초등학생 이상 일반인까지 5천원이다. 글로리아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95년 창단돼 세계 합창올림픽에서 입상하는 등세계적인 합창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회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보령=연합뉴스) 임준재 기자 limjj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