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하이 노선 탑승객 수가 지난해보다 갑절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이 노선을 이용한 사람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3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늘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서울 강남.남부 터미널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버스노선이신설돼(하루 12회) 서울.수도권에서 청주공항을 이용하기 쉬워졌기 때문인 것으로분석된다. 또 청주공항에서 상하이로 갈 경우 인천공항에 비해 왕복기준 20여만원의 항공료를 절약할 수 있고 주차료나 공항 이용료 등 기타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 역시 탑승객 증가에 한몫을 했다. (청주=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nari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