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사장 양창국)는 6일 오전 대전에서 브라질 핵연료 회사인 INB社와 기술정보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으로 양사는 핵연료 설계 및 제조기술, 노심관리, 안전해석, 연료 서비스 분야 등 핵연료 분야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나누게 됐다. 또 핵연료 부품 및 서비스 기술의 수출에도 협력해 가기로 했다. 한전원자력주식회사 관계자는 "2001년 미국에 핵연료 핵심부품을 수출하기 시작한 이후 지난 8월에는 캐나다에 중수로용 개량 핵연료(CANFLEX-NU)를 수출하는 등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브라질과 협력을 강화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NB社는 경수로 핵연료를 연간 120MTU가량 생산할 수 있는 브라질 유일의핵연료 회사로 10만t 규모의 우라늄광산도 보유하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