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2005년도 수시모집 Ⅱ-1'에 1만6천508명이 몰려,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는 이번 모집을 통해 교과성적 우수자, 추천자, 21C글로벌리더, 사회적배려자, 검정고시출신자, 농어촌학생(정원외) 등 916명을 선발한다. 학부(과)별 경쟁률은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의 수학교육과가 53대 1로 최고를 기록했고, 전형별로는 21C글로벌리더 전형의 기타특이경력자가 5명 모집에 247명이 지원, 가장 많이 몰렸다. 교과성적우수자와 추천자 등의 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적성평가고사는 오는 10월 10일 시행될 예정이다. 2단계 전형으로 진행되는 21C글로벌리더 전형과 의예과 지원자의 1차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14일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같은달 28일 발표된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