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주거지 또는 준공업지역인 경인전철 주안역북쪽 일대 등 인천지역 6곳 110만㎡가 상업지역이나 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9억원의 예산을 세워 이들 6곳의 도시계획상 용도를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과 교통영향평가에 대한 용역을 발주해 2006년 9월 용도변경을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중 주안역 북쪽(8만1천㎡)과 남구 학익동 학익시장 주변 17만1천㎡ 등 준주거지역은 상업지역으로 바뀐다. 부평 GM대우차 맞은편 부평구 갈산동 갈산지구(23만6천㎡), 삼성홈플러스 주변계양구 작전동 작전지구(13만9천㎡), 효성동 이촌공원 주변 효성2지구(23만8천㎡),가일초등학교 서쪽 서구 가좌동 가좌지구(23만6천㎡) 등 준공업지역 4곳은 주거지역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지역의 용도 변경은 지난 97년 도시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달중 관련 용역 심사를 통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내년도 예산에반영되면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