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2004 현대자동차 컵 K2리그가 28일 개막,두달여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K2 후반기리그는 28일 울산 월드컵보조구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강릉시청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0개팀이 11월 14일까지 팀당 9경기씩 풀리그 방식으로 45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올시즌 전기리그 우승팀인 고양 국민은행과 2.3위를 차지한 울산 현대미포조선,이천 상무가 각각 안정된 전력으로 3강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리그를 4위로 마감한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의 상승세도 눈여겨 볼만하다.

전기리그에서는 5위에 그쳤지만 지난 3월에 있었던 대통령배 전국대회 우승팀수원시청도 다크호스로 꼽혀 선두권과 격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각팀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후반기리그는 주로 주말 3시에 펼쳐지며 금요일 경기도 한차례 있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기자 buff2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