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연말까지 전국 24개 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1만7천8백1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중 수도권 공급물량은 전체의 61.6%인 13개 지구,1만9백80가구다.

월별 공급예정 물량은 △8월 4곳,3천4백43가구 △9월 5곳,3천3백81가구 △10월 4곳,2천8백12가구 △11월 7곳,5천5백64가구 △12월 4곳,2천6백16가구 등이다.

한편 주택공사는 국민임대주택건설 사업이 시작된 1998년부터 지난달 말 현재까지 18만4천8백90가구를 건설했거나 건설 중에 있으며,이 중 6만2천1백18가구에 대해서는 이미 공급을 완료했다.

국민임대주택의 공급신청 및 입주자격은 전용면적 50㎡(15평) 미만인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올해 기준 약 1백46만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주이며 전용 50㎡ 이상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올해기준 약 2백5만원) 이하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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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