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16일 유기농 전문점인 '구텐모르겐(Guten Morgen)' 로드숍 1호점을 설립,국내 유기농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반포동 서래마을에 1백20평 규모로 만들어지는 구텐모르겐은 삼양사가 해외 유수의 1백여개 유기농 전문 브랜드와 손잡고 출시하는 프리미엄 유기농 전문점.

유기농 야채 과일 곡류 두부 치즈 내추럴비프 같은 생식품은 물론 천연비타민 건강기능식품 유기농화장품 비누 의류 아로마 생리대 등 1천2백여가지를 취급한다.

구텐모르겐은 특히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인증기관의 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만 선보일 방침이다.

진영돈 신사업팀장은 "앞으로 식품 외에 다양한 유기농 상품 개발과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로드숍을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