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13일 자신의 여자친구에게농담을 건넨 손님을 공기총 등으로 위협해 5천만원을 뜯어낸 혐의(폭력 등)로 김모(39.전화방 업주)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1일 오후 3시께 울산 남구 자신이 운영하는 A전화방에서여자친구에게 "아줌마한테 전화하면 안될까"는 등 농담을 건넨 손님(41.약사)을 마구 때리고 공기총과 가스총으로 협박한 뒤 현금 5천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