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 모 태권도도장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관장 최모(31)씨가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러 전신화상을 입고 인근 굿모닝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화재 당시 도장에는 원생들이 없었으며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도 미미했다.

경찰은 최씨가 부부 싸움끝에 화가 나 자신의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지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lee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