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는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1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천 원내대표의 일본 방문은 정당외교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지난5월 원내대표 취임후 첫번째 해외방문이다.

천 원내대표는 이번 방일기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와 만나, 북한핵문제 및 한.일 FTA(자유무역협정) 협상 등 양국간 경제협력방안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관방장관,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외상,모리 요시로(森喜朗) 일.한의원연맹회장,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간사장, 오카다 가쓰야(罔田克也) 민주당 대표 등 정.관계 지도자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는다.

천 원내대표의 방일에는 홍재형 정책위의장, 안병엽 제3정조위원장, 조배숙 제5정조위원장, 강창일, 김낙순, 노현송, 변재일, 임종인, 조경태 의원 등이 동행한다.

천 원내대표는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