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상원의원을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하기 위한 미국 민주당 전당 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오늘 새벽,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플리트 센터에서 개막됐습니다.

전당대회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비롯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앨 고어 전 부통령,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등이 참석해 대선 승리를 위해 모두 단결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존 케리 상원의원은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30일, 수락연설을 통해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되며 하루 전인 29일에는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이 부통령 후보로 지명됩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