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은 오는 19일부터 삼성그룹 주식에만 투자하는 '동원골드 적립식 삼성그룹주식형펀드'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삼성그룹의 주식 가운데 우량종목을 골라 투자하며 3개월마다 종목에대한 평가를 실시, 투자 종목을 재편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입 방식은 정액 적립과 자유 적립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단 신규가입은 1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오는 12월말까지 가입하면 8천만원 한도내에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과 법인 모두 제한이 없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삼성그룹 주식에 대한 투자를 실증분석한 결과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하고 "이 펀드는 적립식이기 때문에 시장상황에 따라 분산투자할 수 있어 투자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