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POSCO 2분기 실적은 강력한 수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삼성전자는 완만한 강세를 점쳤다.

12일 모건은 내일부터 POSCO,삼성전자등 굵직한 한국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시즌이 도래한다고 설명하고 세계 주요 기업으로는 IBM,노키아,산디스크 등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POSCO의 경우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을 1조1천570억원으로 예상하고 삼성전자는 4조1천280억원으로 추정했다.이는 기업실적 집계기관 I/B/E/S의 1조680억원과 3조9210억원보다 높은 수치이다.

한편 모건은 기업경기지수와 소비심리 모두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를 발표해 한국 경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신뢰의 부족'이 내수 침체를 추가로 자극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진단했다.정부의 적극적 부양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