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중국 경제 둔화 우려감과 관련된 언론의 호들갑이 사라진 것이야 말로 가장 큰 호재라고 꼬집었다.

8일 짐 워커 CLSA 경제분석가는 한달전 금리 인상 임박을 떠들었던 분위기에 대해 중국을 하나의 조그만 국가로 보고 진정한 내부 정보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한 데서 나온 시장의 해프닝이라고 지적했다.

워커 연구원은 중국이 보이는 것 처럼 경제결정 시스템이 단순하지 않다고 설명하고 당장 FOMC 회의 1주일이 지나도 중국이 반응을 보이지 않은 데서 금리 인상이 쉽지 않음을 드러낸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지표상 중국 경제는 견조하게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고 판단하고 중국이 세계 경제 둔화 진원지가 될 것이라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억측이며 여전히 세계 수요의 엔진이라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언론에서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광분적 기사가 사라졌다는 점이 가장 큰 호재라고 언급하고 더 이상 긴축 조치가 나올 게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