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8일 태릉선수촌내 국제스케이트장 회의실에서 대한체육회와 합동회의를 열고 8월 열리는 아테네올림픽에참가할 한국선수단 376명을 확정했다.

총 28개 종목 중 24개 종목 참가를 확정지은 한국선수단은 신박제 단장을 비롯한 본부임원 36명과 선수 340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선수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카누가 와일드 카드를 받을 경우 한국은 25개 종목 378명으로 늘어난다.

한편 축구 등 구기종목 출전자 명단은 와일드카드 등을 감안, 최종 엔트리 제출마감인 21일 확정된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