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포함한 농산물 수입국 그룹(G-10)이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에서 공동 보조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각료회의를 갖는다. 25일 농림부에 따르면 한국 일본 대만 스위스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등 G-10그룹에 속한 6개국은 미국 유럽연합(EU) 브라질 인도 등 농산물 수출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DDA 농업협상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농업담당 각료 회의를 열기로 했다. G-10그룹에는 6개국 이외에 이스라엘 모리셔스 아이슬란드 불가리아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농산물 수출국이 주장하는 급진적인 관세인하 방식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쌀 등 민감품목에 대한 고려 △저율 의무수입물량(TRQ) 증량 반대 △관세상한 설정 반대 등의 의견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