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는 우성아이앤시가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남성 와이셔츠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이 회사는 닥스 예작 페리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지난해 4백82억원어치를 팔아 2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코스닥시장에는 지엔코(캐주얼) 오브제(여성정장) 등 의류전문 업체가 등록돼 있지만 남성 와이셔츠 전문업체는 우성아이앤시가 처음이다. 공모가는 1천7백원(액면가 5백원)이다. 청약일은 22∼23일, 환불일은 25일이다. 주식거래는 7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50.4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 후 자본금은 30억원, 공모 후 유통가능 물량은 2백41만여주(40.22%)다. 주간사인 한화증권이 28만8천주, 교보증권이 3만6천주, 굿모닝ㆍ동양증권이 각각 1만8천주씩 청약을 접수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