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내버스 노.사가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임.단협 조정안을 거부했다. 충북지방노동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노.사간 입장차가 가장 큰 임금 인상안과관련, 총액 대비 6%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양측 모두 수용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3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쟁의행위신고서를이날 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95.5%(881명)의 찬성률로 파업을가결했다. (청주=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lee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