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구별로 2곳씩 모두 10곳의 동네 체육시설에 고급형 생활체육시설을 시범 설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구별로 2천500만원씩 모두 1억2천5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해 크로스컨트리, 스텝싸이클, 스트레칭로라 등 헬스클럽에서 사용하는 고가의 근력운동기구 5종을 구입, 설치토록 했다. 설치 장소는 근린공원이나 약수터, 둔치, 빈터 등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시민의 반응이 좋으면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5일제 근무 확대에 앞서 시민의견을 수렴해 이 같이 결정했으며기기고장 등에 대비, 설치회사에서 시설의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min36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