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수주액이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4월 건설수주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6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일반건설업체의 건설수주액은 총 6조5천3백11억원으로 작년 같은달의 6조9천3백48억원에 비해 5.8%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지난 1월과 2월에 각각 작년 같은달 대비 3.4%, 14.6% 감소했다가 3월에는 10.6%의 증가율을 기록했었다. 이로써 올 1~4월 건설수주액은 총 25조8천2백8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4%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이 감소한 것은 주택부문의 급격한 감소세에 따른 것으로 주택건설 수주액은 작년 같은달 대비 올 1월 -24.4%, 2월 -53.2%, 3월 -18.2%, 4월 -20.9% 등으로 매월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