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흐메드 쿠레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는 31일 "긍정적 결과만 나온다면"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기꺼이 정상회담을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쿠레이 총리는 이날 주례 각의 후 기자들에게 "팔레스타인인의 고통을 끝내고로드맵이 실행될 수 있다면 어떤 만남에 대해서도 우호적이다"며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만남에 대해 매우 우호적이다"고 말했다. 쿠레이 총리는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아직 샤론 총리와 만난 적이 없으며 샤론총리는 지난 3월 이스라엘에서 자살공격이 잇따르자 쿠레이 총리와의 만남을 취소했다. 한편 레젭 타입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이날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방식을 강력 비난했지만 이같은 비난이 이스라엘과의 경제적 관계에 영향을 주지는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말라.이스탄불 AP.AFP=연합뉴스)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