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구청장 황대현)은 관내 저소득층고3 학생들이 6월 1일 개강하는 서울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지원키로 했다. 31일 구청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청과 협의해 이들 저소득층 수험생이 별도의 등록비 없이 무료로 인터넷 방송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구청측은 필요한 학습 교재 상당수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달서구나 서울 강남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필요한 강좌를 선택해 수강하면 된다"면서 "저소득층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yong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