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9시 50분께 대구시 달서구 월암동 구마고속도로 대구방향 남대구IC 진입로 전방 약 1㎞ 지점에서 고령에서 대구로 오던아림고속 소속 경남 70아 91XX호 시외버스(운전자 이모씨.51세)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방음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삼선(50대 추정.여)씨가 숨지고 김정숙(50.여)씨 등 승객 8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빗길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이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