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무자비한 공격에 대한 국제사회의비난여론에도 불구하고 20일에도 가자지구 내 라파 난민촌에 대한 공격을 계속, 팔레스타인인 7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현지 목격자들과 의료진들은 이스라엘군에 접근을 시도하던 무장단체원 3명이미사일공격을 받고 숨졌으며 수시간 뒤에 이스라엘군 탱크의 포격으로 2명이 사망하는 등 이날 하루에만 7명이 희생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이스라엘군이 수채의 가옥을 추가로 파괴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시작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지금까지 어린이들을 포함, 39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은 전날 발생한 시위대에 대한 탱크의 포격으로 적어도 8명이 숨진 것과 관련, 고의적인 공격은 아니었지만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안 소식통들은 예비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탱크가 경고사격을 한 것이 건물을 지나 시위대에 떨어지면서 발생한 우발적인 사건이라면서 결코 고의성은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무기밀반입 터널 파괴와 무장단체원색출이라는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루스 야론 육군 대변인이이날 밝혔다. (라파 A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