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 들어설 신행정수도 건설작업을 주도할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가 21일 공식 발족한다. 추진위는 신행정수도 이전 기관과 방법·시기·소요 예산 등을 담은 이전계획을 대통령 승인을 거쳐 마련하게 된다. 추진위는 관계부처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3명과 관련분야 교수를 포함한 민간전문가 17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며 국무총리와 민간전문가가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다. 민간위원장에는 신행정수도건설기획단 자문위원장인 김안제 서울대 교수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