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어가려면 농촌 지역을 개발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3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 분석가 후이 리는 중국 분석자료에서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8.1억 명에 이르는 농촌 지역 주민들이야말로 아직 개발되지 않은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1분기 잠정 지표들을 살펴보면 농촌 소득이 차츰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단기적인 소비와 현 경제 성장세 유지에 긍정적이라고 분석.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붐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도시의 중산층을 넘어 이제 농촌 지역을 정치적/사회적 동기 부여를 통해 근본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