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대는 28일 프랑스 그랑제콜(Grand Ecoles)의 대표적 경영교육 기관인 에섹(ESSEC.고등교육대학원)과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하고 대학본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두 대학에서 이수한 교과과정의 학점 인정을 통해 ESSEC의 석사학위와 서울대의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박오수 경영대학장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한국 학생들이 유럽 시장의 경제.정치.경영에 대해 현지인의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76@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