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권한대행인 고 건(高 建)국무총리는 중국에서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 발견과 관련, "확산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미 마련된 대응 태세에 따라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고 대행은 쌀 관세 유예화협상에 대해서는 국민의 관심사임을 상기시키면서 "협상상대국의 요구 수준을 파악해 국가별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협상 진행상황을 국민,농민, 국회에 알리는 등 투명하게 하라"고 말했다. 그는 또 봄철 행락객 증가에 따라 놀이기구 등 관련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관리를철저히 해줄 것도 관계 국무위원에게 당부했다고 정순균(鄭順均) 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기자 quinte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