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섭 경기도 안산시장은 21일 안산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5명을 시청으로 초청,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심각한 안산지역 악취문제해결에 당선자들이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 시장은 이날 악취문제해결을 위한 시(市)의 노력을 설명하고 당선자들이 정부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송식 시의회 의장도 "안산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각 부처 장.차관을 만나 안산지역의 악취문제를 설명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등 초당적으로 협력해달라"고당부했다. 환경문제 전문가인 제종길 당선자는 "현재 안산지역에서 발생한 악취의 원인과 주민피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규명한 뒤 악취방지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열린우리당 천정배, 임종인, 장경수, 제종길, 한나라당 박순자(전국구) 당선자 등 5명이 참석했다. (안산=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