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 시아파 2대 성도(聖都)는 미군이절대 침범해서는 안되는 "적색선"과 같은 것이라고 이라크 시아파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의 대변인이 16일 말했다. 압둘 메흐디 알-카르발라이는 이날 카르발라 이맘 후세인 사원에서 행한 주례설교에서 미군이 과격 무장단체를 이끌고 있는 무크타다 사드르 체포를 명목으로 성도를 유린한다면 매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르발라 AFP=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