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POSCO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9일 삼성 김경중 연구원은 POSCO의 5월 내수가격 인상을 반영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16%와 29% 올린 3만3,620원,3만1,581원으로 수정했다. 또 열연수출가격은 3~4분기에도 고급강 공급부족과 저급강과의 시장차별화 속에 조정없이 500달러 수준에서 강보합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세계 경쟁사들 대비 밸류에이션이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회복시 IT나 내수주보다 경기관련주의 투자매력도가 떨어지나 실적 호전주와 저평가주로 계속 주목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