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소재 경상대학교는 과학기술부에서주관하는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에 8개 신규과제가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학은 모두 34개 신규과제를 신청해 8개 과제가 선정됐는데 과기부로부터매년 2천500만원의 연구비를 최장 3년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대학의 우수한 잠재력을 보유한 연구자를 지원해 지방 과학기술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부가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선정된 과제는 김용해 교수의 `예망어포부에서 어류의 혼돈행동과 신경망에 의한 어획선택성 수치모델 개발', 노규진 교수의 `복제돼지 생산을 위한 혈관내피 줄기세포의 이용' 정명기 교수의 `한국자생 3종 고사리류에 대한 미세공간적 유전적구조분석을 통한 포자 이동거리 및 종 보존에 대한 암시' 등이다. (진주=연합뉴스) 지성호기자 shch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