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분기 TFT-LCD 패널가격 하락이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동부 이민희 연구원은 TFT-LCD 패널수급은 2분기 이미 과잉생산능력 상태에 진입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LCD 모니터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여전히 컬러 필터 등 부품 부족으로 대만 생산업체들의 5세대 신규생산라인 증설이 지연되고 있어 패널가격 하락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전체 패널 출하량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어 LCD 패널 생산업체들의 실적호조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TFT-LCD 산업에 대해 여전히 중립 의견을 유지하며 종목선택이 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LG전자,금호전기를 최선호주로 제시한 반면 가격인하 압력과 원자재 가격 부담으로 마진 압박을 받고 있는 BLU 관련업체들은 기피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