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에서는 위험을 경계하되, 기회가 있음을 명심하라."존 F. 케네디(John F. Kennedy)가 한 말인데요. 이 말은 어떤 상황에서도 불확실성이 높은 경우에는 그 속에 새로운 기회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불확실성은 미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미지의 상황에 대한 정도를 말합니다. 특정 사건이나 결과에 대한 확실한 예측이나 확신이 없는 상태이기도 하죠. 경제학에서 보는 불확실성은 주로 미래의 경제 상황, 시장 동향, 정책 변화 등과 관련해 다뤄집니다.부동산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은 의사결정을 내릴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투자자들은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위험을 느끼고 투자 결정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시장은 더 큰 변동성을 보이고 투자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손실을 입힙니다.그렇다고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회가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위험과 수익'은 투자시장에서 자주 언급되는 개념입니다. 투자는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위험이 항상 존재합니다. 하지만 투자에 따라 수익이라는 것도 따라오기 때문에 위험과 수익은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트레이드오프 관계를 나타냅니다.높은 위험이 있는 투자일수록 수익률이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반대로 짊어져야 할 부담이 적다면 가져가는 것도 적겠습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표와 투자 성향에 맞게 위험과 수익을 균형 있게 고려해 투자의 의사결정을 내려야 합니다.불확실성이 가득한 상황에서도 성공한 주택구입 사례를 살펴본다면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IMF 외환위기 이후 침체한 부동산 경기 속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귀한 몸이 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 수는 7개월 만에 2만건 대로 주저앉으며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3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전일 2만9782건을 기록하며 3만건 밑으로 내려왔다. 전년 같은 기간 4만876건과 비교해 약 28% 감소했다.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2만건 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10월 2만9026건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은평구가 지난해 1817건에서 올해 610건으로 66.5% 감소해 가장 많이 줄었다. 동대문구(-63.8%)와 중구(-62.9%)도 감소률이 60%를 넘겼다. 노원구, 도봉구, 관악구, 서대문구, 양천구, 중랑구 등도 50%대 감소 폭을 보였다.매물이 가장 많이 줄어든 은평구에서는 전세 매물이 한 건도 없는 아파트 단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신사동 '현대2차(380가구)', 응암동 '녹번역센트레빌(350가구)', 진관동 '은평뉴타운우물골5단지(387가구)', '은평뉴타운상림2단지롯데캐슬(335가구)' 등에서 전세 매물이 아예 사라졌다. 서울 전세 매물 28% 급감…대단지도 매물 '0건'500가구가 넘는 중규모 단지에서도 전세 매물은 귀한 몸이 됐다. 은평구 신사동 '미성(570가구)'는 전세 매물이 단 한 건도 없다. 진관동 '은평뉴타운상림12단지롯데캐슬(551가구)'은 전세 매물이 1건이고, '은평뉴타운박석고개힐스테이트1단지(947가구)'는 2건뿐이다.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면 1000가구 넘는 대단지에서도 전세 매물이 0건인 곳을 찾아볼 수 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래미안클라시스(1114가구)', 구로구 구로동 '삼성래미안(1244가구)',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1059가구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크래프톤, 농협중앙회, 교직원공제회 등으로 구성된 ‘K프로젝트’ 컨소시엄이 29일 서울 성수동 옛 이마트 본사 부지에서 업무문화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다. 이 시설은 연면적 21만8093㎡,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7년 말 완공된다. 이후 크래프톤 본사 사옥으로 활용되고 다양한 스타트업과 정보기술(IT) 기업을 위한 입주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성수동 일대가 전 세계 사람들이 찾는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