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절차가 진행 중인 기업은행장 후보가 5∼6명으로 압축됐다. 3일 재정경제부와 기업은행 등에 따르면 정부 기관장후보평가위원회는 기업은행장 공모를 신청한 17명 가운데 후보군을 5∼6명으로 압축, 전날 오후부터 개별 면접에 들어갔다. 평가위는 이중 3명을 후보 추천 대상자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주말께 최종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계에 따르면 강권석 금융감독원 부원장, 배영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정기홍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박철 한국은행 고문 등이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최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