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005740]는 검정색 과자 시리즈 `미인블랙'이 출시 100일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크라운제과는 "식욕을 감퇴시킨다는 이유로 사용을 꺼려온 검정색을 과감히 사용해 타 제품과 차별화했고, 검은콩과 검은깨를 첨가해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주부들까지로 고객층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샌드쿠키, 프렌치쿠키, 퍼프, 롤, 트위나(초콜릿), 크런치캔디(사탕) 등 6가지종류. 가격은 1천~3천600원. 크라운제과는 다음달 미인블랙 브랜드 홈페이지를 열고 블랙데이(4월 14일)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올해 `미인블랙' 매출목표는 최소 250억원.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