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이 올해 전국에서 공급할 아파트는 모두 33만7천5백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7백16개 업체가 이같은 물량을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급실적(22만6천5백83가구)보다 49%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4천1백11가구 △인천 1만4천68가구 △경기 14만2천7백90가구 등 수도권(17만9백69가구)이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또 △부산 2만3천34가구 △대구 1만7천9백8가구 △대전 9천4백54가구 △광주 1천1백83가구 △울산 4천1백43가구 △충남·북 5만1천97가구 △경남·북 3만4천9백95가구 △전남·북 1만1천4백97가구 △강원 1만2천8백가구 △제주 4백20가구 등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