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상에서 PC사양을 진단한 뒤 업그레이드나 튜닝방법을 제공하고 중고PC 보상매입까지 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PC하드웨어 분석·진단업체 마이피시즈(www.mypcis.com)는 최근 네이트닷컴(www.nate.com)과 제휴를 맺고 이 사이트에 '컴퓨터'항목을 오픈했다. PC사용자들은 네이트닷컴 홈페이지에서 '컴퓨터'메뉴를 선택한 뒤 PC진단 프로그램을 클릭하면 PC의 각 부품은 물론 주변기기 사양까지 체크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의 PC가 갖춘 사양이 특정 게임 또는 프로그램의 실행에 적합한지 여부도 알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PC하드웨어 통계와 업그레이드 범위 등의 정보도 제공하며 최근 출시된 신형 PC와 내PC의 사양비교를 통해 PC성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인터넷상에서 내PC의 가격을 원클릭으로 확인,처분할 수 있는 중고PC 보상 매입서비스도 제공한다. 장주일 마이피시즈 사장은 "PC사양 정보뿐만 아니라 진단 및 비교를 통해 고객 수준에 맞는 제품 정보를 알려줌으로써 고객의 PC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